중국인의 성향
- 굉장히 직설적으로 표현
- 기본적으로 사람들 성향이 경쟁적이다. 억단위 사람들 중에서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일지도.
- 질문 엄청 한다. 강의 끝나면 서로 질문하려고 난리난다고.
- 정말 수평한 수평관계
- 사장한테도 실명으로 할 이야기 다 함. 불평을 하긴 하지만 숨어서 하기보다는 서로 오픈해서 하는 편. (물론 모든 회사의 사례는 아니고 알리페이의 경우)
- 과시/허세 성향이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
- 굉장히 자기 일만 한다 => 나쁜 것은 아님. 자신의 KPI를 지나치게 잘 챙긴다고 보면 된다.
우리나라와 중국
- 우리나라가 IT 기술분야에서 이미 중국에게 뒤쳐진 것은 맞다고 모두 인정
- 중국의 단점: 회사의 규모는 크지만 글로벌하지는 않음
- 글로벌 플랫폼(유튜브, 페이스북, 구글…)이 없기 때문에 그 쪽을 상대적으로 모르는지도
- 아마도 해외 여행과 외국 정보, 서비스 접근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서라고 생각한다고
- 하지만 이것도 요즘은 어떨지 모름.
- 확실히 글로벌 인사이트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. (다른 강연자도 또 나와서 한 말)
- 우리가 살 길은 불꽃놀이(?)라고 함
- 한국이 가진 글로벌 경험의 강점(?)을 가지고 중국과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.
- 중국도 이미 인구감소를 걱정하고 있음.
중국에서 얻은 교훈
- 중국에서 배운 것: ‘판을 키운다.’
- 판을 키울때는 적도 아군도 없다. 같이 몰려서 판을 키우고 그 다음에 경쟁하고 시장을 먹기
- 중국 - (여전히) 디테일이 낮음
- 80%만 만들고 그 다음부터는 시장에 내놓으면서 개선한다는 사고가 기본
- 우리나라가 그런 부분에서는 더 좋다. 어설프게 내놓으면 쳐다보지도 않기 때문
- 취직 관련
- 강연자 대부분 중국어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갔고 지금도 잘 하지는 못한다고. (실제로는 잘 하는 것처럼 보임)
- 이런 자리에서 늘 나오는 교과서같은 말이지만 언어보다는 자세와 마음가짐, 그리고 실력이 더 중요하다. 언어는 와서 해도 할 만하다고.
꽌시
가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 것- 있는게 당연히 아주 좋다. 하지만 명확한 사업 아이템이 없거나 실력이 없는데 꽌시만 만든다고 되지 않는다. 중국도 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에 괜찮은 사람/회사인지는 알아본다고.
- 부지런히 그 쪽 사람들과, 부지런하게 접하면서 관계를 쌓아나갈 필요가 있다. 그게 바로 꽌시
- 중국에서 사업하면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다.
- 우리 상식에는 벗어나지만 그곳에서는 다들 일상인 것이 많으므로 처음에 충격받음
- 하지만 곧 적응된다. 멘탈 강화를 하고 중국에 올 것
중국의 VR 동향
- VR 시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세세하게 각자 자기 역할이 잡혀있다. 컨텐츠 생산, 제품 생산, 모든 분야에서 거의 다…
- 실제 VR 하는 사람들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상태
- 실제 VR 기기를 가진 사람은 굉장히 적다. 시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
- 그래서 투자자들도 하드웨어 업체에 투자하지 않음. 오히려 컨텐츠가 필요하다 싶어 그 쪽을 찾는다고 함
- 중국 투자는 2015년이 엄청났음. 그리고 올해는 이미 전반에 거의 대부분 집행. 후반에는 몸을 사리는 중.
감상
- 강연자들 중 중국에서 창업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. 말 그대로 열정과 끈기만으로도 아직 부딪혀볼 수 있는 곳이 중국이라는 생각이 든다.
- 중국의 글로벌 지수가 낮음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. 사회시스템 특성상 여전히 개방이 제한적이므로 (특히 인터넷 서비스) 중국 내부에서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가기는 앞으로도 한동안 쉽지 않을 것 같다.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(그나마) 우리가 좀 더 낫다고 하는 글로벌 강점을 들고 중국과 ‘협업’하는 관계로 가면 좋을듯. 이 부분은 여러 강연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라 신뢰도도 높음
- 중국사람들 마인드가 사업하기 참 좋은 것 같아 부러움. 특히 스타트업 하기 좋을 것 같다. 그래서 장사하면 중국인지도.